[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포항의 미래를 뒷바라지한 포항 U-18팀 선수들의 부모님들이 포항을 방문했다.

포항은 5일 프로 산하 유소년 구단 최초로 3년 연속 챌린지 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이룩한 선수들을 축하하고, 포항을 믿고 유능한 인재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께 감사하는 의미로 이번 초청을 실시했다.

각 지역에서 찾아온 부모님들은 가장 먼저 포항제철소 견학을 했다. 미래를 바라보고 인재를 육성하는 포스코의 이념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가졌다.

견학을 마치고 포항종합운동장으로 이동하여 수원 삼성과의 홈 경기 식전행사로 진행된 챌린지 리그 우승트로피 수여식과 개인상 시상식을 함께했다. 이어 포항과 수원과의 홈경기를 관람하며 아이들이 미래에 스틸러스의 주역이 될 수 있기를 기원했다.

경기가 끝나고 송라로 이동해 클럽하우스를 직접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유소년 지원 업무를 맡고 있는 꿈나무 기획단은 부모님들의 대상으로 구단의 유소년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우승을 이끈 포항U-18 선수들이 부모님에게 보내는 감사 영상을 함께 시청하고, 부모님께 직접 대회 우승 메달을 걸어 드리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포항U-18 이광혁의 부친 이채봉 씨는 “포항의 유소년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지원으로 두 아이를 모두를 포항 유소년으로 진학 시켰다. 인정받는 선수로 성장시켜 준 구단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행사에 동행한 내년 포항U-18 팀 진학 예정 선수 부모님들도 포항의 체계적인 유소년 지원 정책과 시설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

포항은 앞으로 축구는 기본이고 영어교육, 진로교육 등을 통해서 유소년 출신선수들이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