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레이턴 베인스 영입전 가세
입력 : 2013.10.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레이턴 베인스(25, 에버턴) 영입전에 가세할 것이라는 소식이다.

영국 언론 데일리 미러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안드레 빌라스 보아스 감독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속적으로 영입을 추진해오던 왼쪽 측면 수비인 레이턴 베인스 영입에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홋스퍼가 올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많은 수의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성공한 상황이지만, 보아스 감독은 여전히 왼쪽 측면 수비자원과 스트라이커 자원의 추가 영입을 원하고 있다.

토트넘 팀 내에 주전 왼쪽 측면 수비수인 대니 로즈(23)는 분명 재능있는 수비수지만 여전히 어린 나이의 선수라, 경험이 더 풍부한 베인스를 영입해 팀의 수비 전력을 끌어올리겠다는 생각이다.

첼시의 조제 무리뉴 감독 역시 레이턴 베인스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알려졌지만, 여전히 애슐리 콜을 앞으로도 최소 2시즌 이상 팀 내 주전으로 기용하겠다는 입장이어서 실제로 베인스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은 그리 높아 보이지 않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역시 올 1월 겨울 이적 시장이나 내년 여름을 통해 옛 제자였던 레이턴 베인스 영입을 다시 시도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서, 토트넘 홋스퍼 또한 치열한 영입 경쟁을 펼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레이턴 베인스는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이적 제안을 이미 한번 거절 한 바 있으며, 최근 소속 구단인 에버턴과의 주급 7만 5천파운드 (약 1억 3천만원) 상당의 재계약 또한 보류한 상태라고 한다.

과연 레이턴 베인스가 팀 잔류를 선택할 지, 아니면 다른 클럽으로 앞으로 이적하게 될 것 인지 관심이 모아진다.

영국 런던=안준혁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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