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수원 삼성의 정대세(29)에게 FC서울과의 슈퍼매치는 악몽으로 남아 있다.
독일 무대를 떠나 올 시즌 수원으로 전격 이적한 정대세는 지난 4월 홈에서 열린 FC서울전에 선발 출전하며 말로만 듣던 슈퍼매치 무대에 섰지만 전반 14분 만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했다.
수원은 다행히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42분 라돈치치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정대세로서는 악몽 같은 첫 슈퍼매치였다.
이후 지난 8월에 열린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7월 울산전 이후 왼발등을 크게 다친 정대세는 8월 원정 경기로 열린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팀이 1-2로 패하며 10경기 만에 서울에 덜미를 잡히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슈퍼매치는 정대세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7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대세도 "첫 슈퍼매치에서 말도 안 되게 퇴장을 당해서 미안한 마음이 아직도 크다"면서 "언제나 100% 이상을 뛰려고 마음 먹고 경기장에 나서지만 이번엔 더 특별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서울을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포항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린 정대세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서울전 골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 동안 부상도 있었고, 그래서 많은 골로 팀에 보답을 못했는데 기회가 오면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다. (염)기훈이 형도 돌아오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서울을 꼭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골 세리모니를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번 퇴장이 마음이 계속 걸리는 듯 "홈팬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죄' 세리모니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독일 무대를 떠나 올 시즌 수원으로 전격 이적한 정대세는 지난 4월 홈에서 열린 FC서울전에 선발 출전하며 말로만 듣던 슈퍼매치 무대에 섰지만 전반 14분 만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했다.
수원은 다행히 수적 열세 속에서도 후반 42분 라돈치치의 극적인 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정대세로서는 악몽 같은 첫 슈퍼매치였다.
이후 지난 8월에 열린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는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7월 울산전 이후 왼발등을 크게 다친 정대세는 8월 원정 경기로 열린 두 번째 슈퍼매치에서 팀이 1-2로 패하며 10경기 만에 서울에 덜미를 잡히는 모습을 지켜봐야만 했다.
그렇다 보니 이번 슈퍼매치는 정대세에게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하다.
7일 오후 경기도 화성의 수원 클럽하우스에서 기자들과 만난 정대세도 "첫 슈퍼매치에서 말도 안 되게 퇴장을 당해서 미안한 마음이 아직도 크다"면서 "언제나 100% 이상을 뛰려고 마음 먹고 경기장에 나서지만 이번엔 더 특별하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하고 있는 만큼 서울을 꼭 이기겠다"고 말했다.
복귀 후 두 번째 경기였던 지난 포항전에서 혼자 2골을 터트린 정대세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서울전 골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그 동안 부상도 있었고, 그래서 많은 골로 팀에 보답을 못했는데 기회가 오면 반드시 골을 넣을 것이다. (염)기훈이 형도 돌아오고 홈에서 하는 경기인 만큼 서울을 꼭 이기겠다"고 덧붙였다.
정대세는 골 세리모니를 준비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지난번 퇴장이 마음이 계속 걸리는 듯 "홈팬들 앞에서 무릎을 꿇고 사과를 드리겠다"며 '사죄' 세리모니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