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가져라'' 경남FC 정성훈, 마산중서 특강
입력 : 2013.10.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고난과 시련 앞에서도 꿈을 꾸어라!’

경남FC의 베테랑 공격수 정성훈(34)이 8일 마산중학교를 찾아 직업인 초청특강을 가졌다.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마산중학교에서 마련한 이번 특강에는 정성훈을 비롯해 방송인, 경찰, 바리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강사로 초청 받았다.

정성훈은 이날 자리에서 가난과 고난 속에서 운동을 시작했던 계기를 이야기하며 꿈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목표였던 국가대표를 달성했을 때의 감동, 부상과 슬럼프의 고난 등 자신의 경험을 예로 들며 인생의 기복 앞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대표팀 시절 기성용 선수와의 에피소드 등을 들려주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었다. 특강 이후에는 팬 사인회를 통해 학생들과 소통하고 유대감을 높였다.

특강에 참여한 이성준군(13, 마산중 1)은 "평소 축구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정성훈 선수의 강의를 듣고 나서 축구에 관심이 생겼다. 앞으로 축구를 열심히 해서 멋진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히기도 했다.

정성훈도 "뜻깊은 자리에 초대되어 감사하다. 이야기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다"며 "계기가 된다면 학생들과 만날 수 있는 자리에 다시 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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