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전북 현대의 3번째 선두 탈환 도전은 또 실패했다.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0분 케빈이 승리를 이끄는 헤딩골을 터뜨렸다.
이미 2차례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던 전북은 공세를 펼쳤고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6승 8무 7패 승점 56점이 됐다. 울산은 16승 7무 7패 승점 5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점) 골득실 차에서 뒤지며 2위가 됐다. 포항은 전북 덕에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의 골득실 차는 16, 포항은 17로 1골 차였다. 울산은 3위로 내려갔다.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양팀은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중반 넘어서면서 케빈, 한상운, 레오나르도, 마스다가 상대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하며 불이 붙는 듯 했지만 이내 가라 앉았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3분과 4분 하피냐가 연거푸 전북 골문을 두드리자 전북도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반격했다. 양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으나 문전에서의 슈팅은 정확하지 못하거나 골키퍼의 손에 걸릴 뿐이었다.
전북은 후반 27분 케빈이 울산 골대 오른쪽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강민수의 몸을 날리는 수비에 막혔다.
양팀은 기회를 잡지 못하며 0-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40분 티아고의 오른쪽 코너킥을 케빈이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하며 골문을 열었고, 전북에 승리를 안겼다.
포항 스틸러스는 부산 아이파크와 득점 없이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부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포항은 최근 4경기를 모두 비기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전북 덕에 선두가 됐다. 부산은 승점 42점으로 순위 변동 없이 7위가 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마라냥의 동점골로 강원FC와 간신히 비겼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24분 이용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8분 배기종의 패스를 마라냥이 골로 연결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제주는 승점 49점 8위, 강원은 승점 23점으로 13위를 이어갔다.
대구FC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황순민의 2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0-1로 뒤진 후반 7분 홍진기의 동점골이 나왔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전남은 승점 34점으로 10위, 대구는 승점 25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경남FC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45분 터진 윤신영의 선제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경남은 승점 29점이 됐고 순위는 11위를 이어갔다. 대전은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인 14위를 머물렀다.
사진=전북 현대
전북은 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울산 현대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2라운드에서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40분 케빈이 승리를 이끄는 헤딩골을 터뜨렸다.
이미 2차례 선두 탈환 기회를 놓쳤던 전북은 공세를 펼쳤고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16승 8무 7패 승점 56점이 됐다. 울산은 16승 7무 7패 승점 55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전북은 포항 스틸러스(승점 56점) 골득실 차에서 뒤지며 2위가 됐다. 포항은 전북 덕에 1위로 올라섰다. 전북의 골득실 차는 16, 포항은 17로 1골 차였다. 울산은 3위로 내려갔다.
치열한 접전이 될 것으로 전망한 것과 달리 양팀은 쉽게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전반 중반 넘어서면서 케빈, 한상운, 레오나르도, 마스다가 상대 골대를 향해 슈팅을 시도하며 불이 붙는 듯 했지만 이내 가라 앉았다.
후반전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3분과 4분 하피냐가 연거푸 전북 골문을 두드리자 전북도 레오나르도를 앞세워 반격했다. 양팀은 계속해서 공격을 펼쳤으나 문전에서의 슈팅은 정확하지 못하거나 골키퍼의 손에 걸릴 뿐이었다.
전북은 후반 27분 케빈이 울산 골대 오른쪽에서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강민수의 몸을 날리는 수비에 막혔다.
양팀은 기회를 잡지 못하며 0-0의 행진을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40분 티아고의 오른쪽 코너킥을 케빈이 골대 정면에서 헤딩슛하며 골문을 열었고, 전북에 승리를 안겼다.
포항 스틸러스는 부산 아이파크와 득점 없이 비기며 4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포항은 포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의 홈경기에서 경기를 주도하며 승리를 노렸지만 끝내 부산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포항은 최근 4경기를 모두 비기는 부진한 성적을 거뒀으나 전북 덕에 선두가 됐다. 부산은 승점 42점으로 순위 변동 없이 7위가 됐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마라냥의 동점골로 강원FC와 간신히 비겼다.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후반 24분 이용의 자책골로 선제골을 내줬으나 후반 48분 배기종의 패스를 마라냥이 골로 연결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제주는 승점 49점 8위, 강원은 승점 23점으로 13위를 이어갔다.
대구FC는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 원정경기에서 황순민의 2골로 2-1 승리를 거뒀다. 전남은 0-1로 뒤진 후반 7분 홍진기의 동점골이 나왔으나 경기를 뒤집지 못했다. 전남은 승점 34점으로 10위, 대구는 승점 25점으로 12위를 기록했다.
경남FC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을 상대로 1-0 승리를 거뒀다. 전반 45분 터진 윤신영의 선제골이 승부를 결정했다. 경남은 승점 29점이 됐고 순위는 11위를 이어갔다. 대전은 승점 16점으로 최하위인 14위를 머물렀다.
사진=전북 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