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상 국제 심판, FIFA U-17 월드컵 위해 UAE 출국
입력 : 2013.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정확한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국계적인 심판으로 떠오른 정해상 국제 심판이 FIFA U-17 월드컵에 참가하기 위해 9일 아랍에미레이트(UAE)로 출국했다.

FIFA U-17 청소년 월드컵은17일부터 11월 8일까지 UAE에서 열린다. 이 대회에는 대한민국의 심판 김동진, 정해상, 양병은이 배정받았다.

이 대회에 배정받은 정해상 심판은 2007년 FIFA U-17 월드컵, 2009년 FIFA U-20 월드컵, 2010년 남아공월드컵 등 FIFA에서 주최하는 대회에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심판으로 우리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특히 2010 남아공월드컵에서 한국 심판으로는 처음으로 본선8강전 네덜란드-브라질전에 배정받아 정확한 오프사이드판정으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또한, 2007년 U-17 월드컵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대회에 배정받은 정해상 심판은 현재 부산외국어대학교 축구 매니저먼트 학과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이 학과는 공부하는 축구선수를 표방하고 있고 축구산업에 투입될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과목을 채택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정해상 심판은 내년부터 축구동아리를 결성하여 U리그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축구 선수외에 피지컬트레이너, 재활트레이너, 축구행정, 축구심판, 축구지도자, 에이전트, 비디오분석관등 부상과 기타 사유 등으로 축구선수로 꽃피우지 못한 선수들을 축구산업 여러 분야에 진출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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