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얀, 이제는 몬테네그로 얼굴… 英전 기자회견 참석
입력 : 2013.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FC서울과 몬테네그로의 스트라이커인 데얀 다미야노비치(32)가 선수 대표로서 몬테네그로의 얼굴 역할을 했다.

데얀은 2014 브라질 월드컵 유럽예선 관계로 몬테네그로 대표팀에 합류했다. 몬테네그로는 11일 잉글랜드 원정경기를 하고, 15일에는 홈에서 몰도바를 상대로 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몬테네그로는 현재 조 3위지만 조 선두 잉글랜드와의 승점 차는 1점밖에 차이 나지 않는다. 충분히 월드컵 본선 직행을 노릴 상황이다.

경기를 앞둔 몬테네그로는 지난 8일 기자회견을 갖고 각오를 다졌다. 브란코 브르노비치 감독은 데얀을 선수 대표로 정했다. 데얀이 몬테네그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데얀은 드라고예 레코비치 골키퍼 코치와 동석해 질문에 답했다.

데얀은 월드컵 예선 6경기에 나서 3골을 넣었다. 특히 지난 3월 잉글랜드와의 홈경기에서 귀중한 1-1 동점골을 넣으면서 입지를 다졌다.

몬테네그로축구협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데얀은 “잉글랜드전은 주전 선수 3명이 결장하는 등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이다. 그러나 초반에 실점하지 않으면 쉽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나는 우리가 해냈으면 한다”며 어려움을 이겨내 승리를 얻길 바랐다.


사진출처=몬테네그로축구협회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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