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레버쿠젠이어 스완지시티와 스폰서 계약 체결
입력 : 2013.10.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지난 8월 손흥민이 속한 독일 레버쿠젠과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LG가 이번엔 프리미어리그로 눈을 돌려 기성용(선덜랜드)의 원소속팀 스완지시티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스완지시티는 10일(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세계 굴지의 전자-모바일 기업 LG와 독점 스폰서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리 디닌 스완지시티 부회장은 "LG와 파트너십을 가져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아시아 지역에 스완지시티를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완지 시티는 지난 8월 기성용의 이적설이 불거질 당시 완전 이적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결국 임대(선덜랜드)만을 허락했는데 LG와의 후원 계약 체결과 무관하지 않았다. 구체적인 계약기간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성용이 올 시즌을 마친 뒤 스완지 시티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2년 이상이 예상된다.

스완지시티는 "이번 계약으로 LG는 일단 홈구장 리버티 스타디움에 LED 전광판을 설치해 브랜드를 알리며 향후 여러 프로모션을 통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스완지시티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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