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대전 시티즌 구단주인 염홍철 대전광역시장이 김인완 감독의 복귀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한 내년 구단 지원금 삭감이 없다는 뜻도 분명히했다.
염홍철 시장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구단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인완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시민구단은 기업구단과 달리 절차와 명분이 중요하다.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올 시즌 몇 경기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김인완 감독에게도 끝까지 열심히 해 달라 당부했으나, 지금 건강 상태가 무척 좋지 않아 수석코치가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시즌 중 감독 교체는 없다. 김 감독이 완쾌하면 복귀할 것이다”라고 김인완 감독 체제로 팀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구단 지원에 대해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설령 강등된다고 해도 시와 시민의 지원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은 계속된다고 했다.
그는 “집에서 아이가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내 자식이 아닌 것은 아니지 않나.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강등이 된다고 해도 충분히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대전 시티즌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구단 운영이 달라지는 점은 없다.
또한 “10월 말이면 클럽하우스가 준공된다. 시즌이 끝나면 입주해 활용할 수 있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염홍철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반토막 났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다. 올해의 경우 대전 시티즌에 대한 시 지원금이 39억 원이었는데, 본예산에 20억 원이 책정되었고, 추경예산에 19억 원이 책정되었다”고 설명한 뒤 “현재 편성 중인 내년 예산도 이정도 선에서 결정될 것이며, 이렇게 분리된 것은 예산 편성 기법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본예산 액수만 보고 반토막이 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홍철 시장은 “가장 좋은 것은 내년에도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 대전 시티즌은 시민의 구단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다. 저도 구단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구단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대전 시티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
염홍철 시장은 9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간담회를 갖고 최근 구단 상황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먼저 김인완 감독의 거취에 대해서는 “시민구단은 기업구단과 달리 절차와 명분이 중요하다. 성적이 부진하더라도 올 시즌 몇 경기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감독을 교체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김인완 감독에게도 끝까지 열심히 해 달라 당부했으나, 지금 건강 상태가 무척 좋지 않아 수석코치가 역할을 대행하고 있다. 시즌 중 감독 교체는 없다. 김 감독이 완쾌하면 복귀할 것이다”라고 김인완 감독 체제로 팀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구단 지원에 대해서는 “강등을 피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그러나 설령 강등된다고 해도 시와 시민의 지원은 약화되지 않을 것”이라며 지원은 계속된다고 했다.
그는 “집에서 아이가 공부를 못한다고 해서 내 자식이 아닌 것은 아니지 않나. 부모의 역할은 아이가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이다. 강등이 된다고 해도 충분히 다시 올라갈 수 있는 만큼 대전 시티즌에 대한 관심과 배려는 줄어들지 않을 것이다”라고 구단 운영이 달라지는 점은 없다.
또한 “10월 말이면 클럽하우스가 준공된다. 시즌이 끝나면 입주해 활용할 수 있다”며 변함없는 성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염홍철 시장은 “내년도 예산이 반토막 났다는 소문도 있는데 이는 사실무근이다. 올해의 경우 대전 시티즌에 대한 시 지원금이 39억 원이었는데, 본예산에 20억 원이 책정되었고, 추경예산에 19억 원이 책정되었다”고 설명한 뒤 “현재 편성 중인 내년 예산도 이정도 선에서 결정될 것이며, 이렇게 분리된 것은 예산 편성 기법의 일종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본예산 액수만 보고 반토막이 났다고 생각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염홍철 시장은 “가장 좋은 것은 내년에도 K리그 클래식에 잔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모든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주기를 부탁한다. 대전 시티즌은 시민의 구단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할 것이다. 저도 구단주로서 책임감을 갖고 구단을 바른 방향으로 이끌기 위해 온 힘을 다하겠다”며 대전 시티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냈다
사진제공=대전 시티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