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왜 네이마르가 세계 최고의 재능이라 불리는지 보여준 경기였다. 한국 수비진이 거친 태클과 파울로 막아봤지만 화려한 개인기술 앞에 속수무책이었다.
네이마르를 위한, 네이마르에 의한 경기였다.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와 오스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고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술로 한국의 수비진을 압도했다. 거친 파울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전반 중반이후 네이마르의 경기력이 살아나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과 측면 공격수 이청용이 협력플레이로 상대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네이마르는 영리한 움직임과 기민한 몸놀림으로 수비를 벗겨냈고 때로는 파울을 이끌어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선제골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에 의해서 터져 나왔다. 전반 43분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이때 수비수 이용이 파울을 범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이청용과 거친 몸싸움과 함께 날선 신경전을 펼쳤지만 그럴수록 네이마르의 움직임은 더욱 정교해졌고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7번(이청용)과 16번(기성용)이 특히 나를 거칠게 다뤘다. 하지만 파울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편이다. 익숙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기 전부터 한국 축구 팬들과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은 네이마르. 큰 기대감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그는 화려한 기술과 쇼맨십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사진=김재호 기자
네이마르를 위한, 네이마르에 의한 경기였다.
루이스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브라질은 12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네이마르와 오스카의 연속골에 힘입어 2-0 완승을 거뒀고 그 중심에는 네이마르가 있었다.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네이마르는 경기 초반부터 빠른 스피드와 화려한 개인기술로 한국의 수비진을 압도했다. 거친 파울도 그를 막을 수는 없었다. 전반 중반이후 네이마르의 경기력이 살아나자 오른쪽 측면 수비수 이용과 측면 공격수 이청용이 협력플레이로 상대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네이마르는 영리한 움직임과 기민한 몸놀림으로 수비를 벗겨냈고 때로는 파울을 이끌어내며 찬스를 만들었다.
결국 선제골도 본인이 얻어낸 프리킥에 의해서 터져 나왔다. 전반 43분 네이마르는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이때 수비수 이용이 파울을 범했다. 그리고 네이마르는 환상적인 오른발 감아 차기로 골망을 가르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이후 이청용과 거친 몸싸움과 함께 날선 신경전을 펼쳤지만 그럴수록 네이마르의 움직임은 더욱 정교해졌고 결국 풀타임을 소화하며 2-0 완승을 이끌어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이름은 기억나지 않지만 7번(이청용)과 16번(기성용)이 특히 나를 거칠게 다뤘다. 하지만 파울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는 않는 편이다. 익숙하다”며 크게 신경 쓰지 않은 모습이었다.
경기 전부터 한국 축구 팬들과 언론에 집중 조명을 받은 네이마르. 큰 기대감에 부담스러울 수도 있었지만 그는 화려한 기술과 쇼맨십으로 팬들의 기대에 보답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