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네이마르는 역시 브라질 최고의 스타였다. 경기 내내 한국의 거친 축구와 파울에 시달렸지만,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며 가볍게 넘겼다.
네이마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43분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6만 5,000여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국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당했다. 특히 포지션상 맞대결을 펼친 이청용과는 몸싸움 직전까지는 갔을 정도였다. 이날 네이마르는 총 12번 파울을 당했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한국의 거친 축구를 비난했다. 브라질, 스페인 등 네이마르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 지역의 언론들은 한국이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사냥’이라는 표현까지 썼을 정도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의연했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파울이 여자 친구처럼 날 쫓아다녔다”는 농담을 건네면서 “그게 축구고 대충할 수는 없다. 파울도 축구의 일부”라고 말했다. 몸싸움이 당연한 축구에서 거친 파울을 당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는 아시아까지 장거리 원정을 와서 승리를 거둔 것에 의미를 뒀다. “짧은 기간 동안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모든 스태프와 축하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네이마르는 선수단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했다. 브라질은 15일 베이징에서 잠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강동희
네이마르는 1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의 평가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고 전반 43분 감각적인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으며 2-0 승리에 앞장섰다.
그는 화려한 개인기를 펼치며 6만 5,000여 관중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릴 때까지 한국 수비수들의 집중 견제를 당했다. 특히 포지션상 맞대결을 펼친 이청용과는 몸싸움 직전까지는 갔을 정도였다. 이날 네이마르는 총 12번 파울을 당했다.
이 때문에 외신들은 한국의 거친 축구를 비난했다. 브라질, 스페인 등 네이마르와 직접적 관계가 있는 지역의 언론들은 한국이 페어플레이를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사냥’이라는 표현까지 썼을 정도였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의연했고,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브라질 ‘글로부 에스포르테’와의 인터뷰에서 “파울이 여자 친구처럼 날 쫓아다녔다”는 농담을 건네면서 “그게 축구고 대충할 수는 없다. 파울도 축구의 일부”라고 말했다. 몸싸움이 당연한 축구에서 거친 파울을 당하는 것은 있을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이다.
오히려 그는 아시아까지 장거리 원정을 와서 승리를 거둔 것에 의미를 뒀다. “짧은 기간 동안 쉽지 않은 일정이었다. 모든 스태프와 축하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의 일정을 모두 마친 네이마르는 선수단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했다. 브라질은 15일 베이징에서 잠비아와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강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