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 엘 클라시코 출전”… 부상설 정면 반박
입력 : 2013.10.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몸값이 비싸다 보니 작은 부상에도 호들갑을 떨었나 보다. 가레스 베일(24, 레알 마드리드)의 허리 문제는 심각한 정도가 아니었으며, 28일 새벽(한국시간) 열리는 FC 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 출전할 전망이다.

14일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에 따르면 레알은 베일을 28일 열리는 라이벌 바르셀로나전에 출전시킬 예정이다.

허리 상태가 심히 좋지 않다면 불가능한 일이다. ’엘 클라시코‘는 일반 리그전보다 치열하게 경기가 펼쳐지기 때문이다.

베일은 우여곡절 끝에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뒤 세 경기에 출전했다. 리그 두 경기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한 경기다. 총 132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아직 홈경기를 치르지 못했고 최고 라이벌전인 ‘엘 클라시코’도 경험하지 못했다.

이를 두고 때 아닌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베일의 허리 상태가 좋지 않아 경기를 출전하지 못한다는 것.

논란의 시작은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였다. ‘마르카’는 베일이 추간판 탈출증을 앓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수술을 할 경우 역대최고의 ‘먹튀’가 될 가능성도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를 공식적으로 반박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추간판 탈출증을 겪고 있지 않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겪는 만성적 허리 문제다. 수술이 필요한 부상은 결코 아니다”라며 ‘마르카’의 보도 내용을 해명했다. 그럼에도 ‘마르카’는 스포츠전문의의 말을 인용해 베일의 허리가 문제가 있음 재차 지적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베일의 바르셀로나전 출전 예고로 다시 한번 부상이 심각한 정도가 아니라고 강조했다. 논란도 종지부를 찍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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