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방송인 오상진이 프리랜서 선언 후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한다. 복수의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오상진은 오는 12월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남자’(가제)에 철저한 원칙주의 검사 유석 역으로 캐스팅됐다.오상진이 맡게 된 유석은 연속되는 연예인 자살 사건에 타살의 징후가 있다고 생각하고 밀착수사를 하던 중 도민준(김수현)에게서 수상한 정황들을 발견하고 그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다.또 어린 시절부터 함께 배우로 활동해 온 천송이(전지현)에게 미모에 대한 열등감, 첫사랑을 빼앗긴 미
간직한 반전의 인물인 유세미의 오빠이기도 하다. 유세미 역에는 유인나가 물망에 올라 있다. 드라마 제작사 HB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아주경제와 통화하면서 “오상진이 출연 예정이다. 출연료 및 세부 사항에 대해 조율 중이며 계약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