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의 자서전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아스널의 아르센 벵거 감독이 자서전을 출간했을 때의 내용에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이에 스포츠 전문 웹진 ‘블리처리포트’ 영국판은 23일 “퍼거슨 감독의 자서전 출간과 함께 팬들은 아스널을 오랜 시간 지휘한 벵거 감독의 자서전에 대해 궁금해 하고 있다”고 전하며 벵거 감독이 자서전을 통해 밝히길 바라는 5가지 궁금증을 꼽았다.

그 중에는 박주영에 대한 궁금증도 있었다. 박주영은 2011년 아스널 입단 후 주전 경쟁에서 완전히 밀리며 후보 신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1경기도 나서지 못한 상황이다.

‘블리처리포트’는 “왜 벵거 감독은 박주영을 영입했을까? 아마 팬들이 가장 궁금해 하던 질문 중에 하나 일 것이다. 벵거 감독은 논리적인 사람이지만 한국의 공격수 박주영의 영입은 팬들로서는 이해하기 어려웠다. 그 답은 그만이 알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이 매체는 박주영에 대한 궁금증뿐만 아니라 벵거 감독이 영입한 최고의 선수를 언급하며 메수트 외질, 세스크 파브레가스, 티에리 앙리 등을 언급했다. 이어 놓쳐서 가장 아쉬운 선수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이야기했고 그 밖에도 가장 아쉬웠던 선수, 아스널 구단주에 대한 궁금증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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