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에서 일어났던 야야 투레(30)에 대한 인종차별 행위 논란이 2018년 월드컵 개최를 앞둔 러시아 전역에 긴장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CSKA 모스크바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팬들이 투레에게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
투레는 경기 중 심판에게 이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고, 경기 후 맨체스터 시티는 UEFA에 정식적으로 조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CSKA 모스크바는 “경기 중 인종차별에 대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러시아에서 인종차별은 하루 이틀 일어난 일이 아니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헐크, 크리스토퍼 삼바 등 흑인 선수들은 러시아 관중들의 인종차별 행위의 타겟이 되고 있는 것이 현 러시아의 현실이다.
계속해서 인종차별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가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것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4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많은 팬들에게 교육적인 역할을 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팬들이 다른 인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팬들이 태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 했다.
이어서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년 월드컵은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5년 뒤에 펼쳐질 월드컵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지난 23일 러시아 모스크바의 디나모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CSKA 모스크바와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서 홈팬들이 투레에게 원숭이 울음소리를 내며 인종차별 행위를 했다.
투레는 경기 중 심판에게 이에 대해 불만을 나타냈고, 경기 후 맨체스터 시티는 UEFA에 정식적으로 조사를 의뢰했다. 하지만 CSKA 모스크바는 “경기 중 인종차별에 대한 어떤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고 전면 부인했다.
러시아에서 인종차별은 하루 이틀 일어난 일이 아니다. 러시아 리그에서 뛰고 있는 헐크, 크리스토퍼 삼바 등 흑인 선수들은 러시아 관중들의 인종차별 행위의 타겟이 되고 있는 것이 현 러시아의 현실이다.
계속해서 인종차별이 벌어지고 있는 러시아가 2018년 월드컵을 개최한다는 것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러시아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24일 영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많은 팬들에게 교육적인 역할을 한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팬들이 다른 인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생각과 행동을 긍정적으로 바꿀 것”이라며 팬들이 태도를 바꿀 것이라고 말 했다.
이어서 “러시아에서 개최되는 2018년 월드컵은 전세계의 모든 사람들이 즐기고, 능력 있는 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5년 뒤에 펼쳐질 월드컵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