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서울월드컵경기장] 이두원 기자= 수원의 '블루 불도저' 정대세(29)가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다시 한 번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상황에서 팀이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지만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처음 선발로 나온 정대세는 확실히 위협적이었다.
수원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서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서정원 감독은 부상 복귀 이후 주로 후반 교체 카드로 활용했던 정대세를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전술 역시 지금까지 주로 원톱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산토스를 빼고 정대세-조동건 투톱 체제를 가동했다. 정대세가 풀타임을 뛰는데 문제가 없고, 공격적으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복안이었다.
시작은 좋았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주인공은 정대세였다. 정대세는 전반 5분 수비 뒷공간을 빠져들어가며 서정진의 땅볼 크로스를 팀의 선제골로 연결했다. 시즌 10호골이자 슈퍼매치 2경기 연속골이었다.
첫 슈퍼매치에서 전반 14분 만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한 뒤 지난 10월 맞대결(2-0, 승)에서 골을 넣고 '석고대죄' 세리모니를 펼쳤던 정대세는 이번 골로 당시의 악몽을 완전히 털어냈다.
지난 울산전에서 잠시 주춤했던 득점 행진도 다시 이었다. 부상 복귀 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와 3골을 터트렸던 정대세는 서울전 골로 K리그 데뷔 시즌 두 자리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수원은 정대세의 선제골에도 전반 34분과 후반 30분 데얀에게 2골을 허용했고 역전패와 함께 정대세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사진=김재호 기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걸린 상황에서 팀이 역전패하며 빛이 바랬지만 발목 부상에서 돌아와 처음 선발로 나온 정대세는 확실히 위협적이었다.
수원은 2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3라운드에서 서울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날 서정원 감독은 부상 복귀 이후 주로 후반 교체 카드로 활용했던 정대세를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전술 역시 지금까지 주로 원톱을 사용했던 것과는 달리 이번엔 산토스를 빼고 정대세-조동건 투톱 체제를 가동했다. 정대세가 풀타임을 뛰는데 문제가 없고, 공격적으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복안이었다.
시작은 좋았다. 선제골은 수원의 몫이었다. 주인공은 정대세였다. 정대세는 전반 5분 수비 뒷공간을 빠져들어가며 서정진의 땅볼 크로스를 팀의 선제골로 연결했다. 시즌 10호골이자 슈퍼매치 2경기 연속골이었다.
첫 슈퍼매치에서 전반 14분 만에 경고 2장을 받고 퇴장당한 뒤 지난 10월 맞대결(2-0, 승)에서 골을 넣고 '석고대죄' 세리모니를 펼쳤던 정대세는 이번 골로 당시의 악몽을 완전히 털어냈다.
지난 울산전에서 잠시 주춤했던 득점 행진도 다시 이었다. 부상 복귀 후 치른 4경기에서 모두 교체로 나와 3골을 터트렸던 정대세는 서울전 골로 K리그 데뷔 시즌 두 자리수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수원은 정대세의 선제골에도 전반 34분과 후반 30분 데얀에게 2골을 허용했고 역전패와 함께 정대세의 활약도 빛이 바랬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