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클래식 35R] 성남, 경남 누르고 8위… 대전 쾌조의 2연승
입력 : 2013.11.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성남 일화가 제주 유나이티드를 제치고 그룹B 최고 순위인 8위로 올라섰다.

성남은 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남FC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35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전반 1분 이승렬, 6분 제파로프의 연속골로 앞서간 성남은 후반 36분 김형범에게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전열을 재정비하고 경남의 반격을 차단하면서 승점 3점을 차지했다.

16승 8무 10패 승점 56점이 된 성남은 55점의 제주를 1점 차로 제치고 9위에서 8위가 됐다. 경남은 7승 11무 16패 승점 32점으로 11위를 이어갔다.

대전 시티즌은 난타전 끝에 대구FC를 누르고 2연승의 기쁨을 맛봤다.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경기에서 대전은 전반 4분 아리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33분과 36분 황일수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대구가 2-1로 역전했다.

대전은 뒷심을 발휘했고 후반 22분 정석민의 패스를 받은 황지웅이 귀중한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47분 플라타가 승부의 대미를 장식하는 3번째 골을 터뜨리며 3-2로 승리했다.

대전은 4승 10무 20패 승점 22점을 기록했으나 최하위 탈출은 실패했다. 대구는 5승 11무 16패 승점 26점으로 13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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