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에서 제라드까지.. 부상에 신음하는 잉글랜드
입력 : 2013.11.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이하 잉글랜드)이 주축 선수들의 부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칠레, 독일과 평가전을 치르는 잉글랜드의 고민은 깊어져만 간다. 이듬해 열리는 2014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전력을 시험해야 하는 평가전에서 100% 전력을 가동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12일자(현지시간) 보도내용에 따르면, 잉글랜드의 마이클 캐릭(이하 맨체스터유나이티드)과 대니 웰백은 부상으로 인해 연이어 열리는 평가전에 출전이 불가하다. 캐릭은 앓고 있던 아킬레스건 부상이 아스널과의 11라운드 리그전을 치르며 재발했고, 웰백또한 아스널에서 얻은 무릎 부상으로 평가전에 나서질 못할 전망이다.

이뿐만 아니다. 중원의 필요자원 스티븐 제라드(이하 리버풀)와 공격수 다니엘 스투릿지도 부상으로 평가전 출전이 어렵다. 브렌단 로저스 리버풀 감독의 말에 따르면, 제라드는 엉덩이, 스투릿지는 발의 상태가 좋지 않다. 평가전까지 부상 정도를 파악해봐야 알겠지만, 두 선수 모두 100% 몸 상태가 아님은 분명하다. 로이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의 변칙적 선수 운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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