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왕찬욱 기자= ‘축구종가’의 자존심이 구겨졌다. 안방에서 칠레에 2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잉글랜드는 16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에게만 2골을 내준 결과였다.
부상으로 내보낼 수 있는 자원에 한계가 있던 잉글랜드는 골키퍼로는 프레이저 포스터를 내세웠고 사우샘프턴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아담 랄라나와 제이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필 존스는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칠레의 첫 골은 전반 7분만에 나왔다. 레이턴 베인스의 앞에서 공이 끊기며 칠레의 역습이 시작됐고 결국 에우제니오 메나의 크로스가 산체스의 골로 연결됐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후반전 들어서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다. 승리를 위한 포석이라기보다는 실험을 목적으로 둔 듯 했다. 최전방의 웨인 루니를 제외하고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교체했다.
잉글랜드는 칠레보다 더 많은 유효슈팅을 쏟아냈으나 점유율에서도 6대 4 비율로 밀리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가 다시 한번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잉글랜드는 0-2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잉글랜드는 16일 새벽(한국시간)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칠레와의 평가전에서 0-2로 패했다. 알렉시스 산체스에게만 2골을 내준 결과였다.
부상으로 내보낼 수 있는 자원에 한계가 있던 잉글랜드는 골키퍼로는 프레이저 포스터를 내세웠고 사우샘프턴의 돌풍을 이끌고 있는 아담 랄라나와 제이 로드리게스를 투입했다. 필 존스는 중앙 수비수로 나섰다.
칠레의 첫 골은 전반 7분만에 나왔다. 레이턴 베인스의 앞에서 공이 끊기며 칠레의 역습이 시작됐고 결국 에우제니오 메나의 크로스가 산체스의 골로 연결됐다.
로이 호지슨 감독은 후반전 들어서 공격진을 대거 교체했다. 승리를 위한 포석이라기보다는 실험을 목적으로 둔 듯 했다. 최전방의 웨인 루니를 제외하고는 공격수와 미드필더를 모두 교체했다.
잉글랜드는 칠레보다 더 많은 유효슈팅을 쏟아냈으나 점유율에서도 6대 4 비율로 밀리며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후반 추가시간 산체스가 다시 한번 잉글랜드의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잉글랜드는 0-2 패배를 받아들여야만 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