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 톡톡톡] 김진수, ''손흥민과 U-17 때부터 친해''
입력 : 2013.11.1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축구만큼 쉴 틈이 없는 스포츠도 없다. 당신이 잠든 순간에도 지구 어느 곳에서는 피가 끓는 '뷰티풀 게임'이 진행되고 있다. 피치 안팎이 시끄러운 것은 당연지사. 축구계 '빅 마우스'들이 전하는 요절복통, 촌철살인의 한 마디를 모았다. <편집자주>

"손흥민과 U-17 때부터 친해"
국가대표 수비수 김진수= '포스트 이영표' 김진수(21, 알비렉스 니가타)가 대표팀에서의 좋은 경기 내용에는 U-17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손흥민(21, 레버쿠젠)과의 찰떡궁합이 숨어 있었다고. 김진수와 손흥민은 홍명보호의 왼쪽 측면을 책임지고 있는데 김진수는 '포스트 이영표'라고 불리는 것에 대해서 "영광스럽고 보답하겠다"며 겸손한 모습.

"치유됐다"
FC 서울 김치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실패에 대한 후유증을 묻는 질문에 “치유됐다”고 짤막하게 답변. 김치우는 “내년도 있고, 준우승을 해봤으니 이제 우승을 하고 싶다. 생각 안 하기로 했고 이제 리그에 집중할 것이다”며 리그에서의 선전을 다짐.

"우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
FC 서울 최용수 감독= ACL 준우승 소감을 묻자 “ACL이후 선수들이 풀이 죽어있는데 선수들은 이런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느껴야 한다. 이것을 극복해야 발전이 있고 잃은 것보다 얻은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한다. 기죽을 필요는 없고 우리는 돈으로 살 수 없는 경험을 했다”고 재치있게 대답. 그는 이번 기회를 통해 팀 전체가 한 단계 성장했다고 평가.

"선수 기용 달라질 수도"
국가대표 홍명보 감독= UAE 두바이에서 첫 훈련을 시작한 뒤 러시아전 선수 기용에 대해 스위스전과는 다를 것이라고 밝혀 눈길. "올해 마지막 A매치인 러시아전이 선수들의 자신감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스위스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수 있음을 시사.

사진=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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