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가 꼽은 월드컵 우승후보, 브라질-독일-스페인
입력 : 2013.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2014 브라질 월드컵 진출국 32개가 모두 정해진 가운데 현 시대의 축구 신이라 불리는 리오넬 메시(26, 바르셀로나)가 브라질, 독일, 스페인을 월드컵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았다.

지난 20일 유럽 최고의 골잡이에게 수여하는 유럽피언 골든슈를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한 메시는 스페인 언론 ‘마르카’와 인터뷰에서 “브라질, 독일, 스페인이 월드컵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메시는 “독일은 젊고 재능 있는 선수들이 많이 포진된 팀”이라며 “특히 그 중 메수트 외질의 기량이 가장 눈에 들어온다. 그와 같은 팀에서 뛰어보진 않았지만 그를 상대 할 때 그의 재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메시는 지금까지 축구 선수로서 월드컵을 빼고 받을 수 있는 트로피를 모두 얻었다. 그는 월드컵에 대해 “월드컵을 들어올리는 것은 나와 우리팀의 선수들, 그리고 전 국민의 오랜 소망”이라고 월드컵 우승에 대한 의욕을 나타냈다.

메시는 지난 10일 레알 베티스와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뒤 최소 6주에서 8주간 결장이 예상 돼 올 해는 더 이상 그라운드에서 모습을 볼 수 없을 전망이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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