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 리베리까지 부상? 호날두는 웃는다
입력 : 2013.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민 기자= 프랑크 리베리(바이에른 뮌헨)가 갈비뼈 부상을 당하며 FIFA 발롱도르 수상 판도에 변화의 조짐이 생겼다.

리베리의 소속팀 바이에른은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리베리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리베리가 2014 월드컵 플레이오프 2차전 우크라이나와의 경기에서 경기 도중 갈비뼈에 골절 부상을 입었다는 것.

이번 부상으로 리베리는 두 가지 손실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리베리는 부상 여파로 24일 새벽(한국시각)에 열리는 라이벌 팀 도르트문트와의 분데스리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고, 부상이 길어질 경우 현재 투표가 진행되는 발롱도르에서도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도 있다.

리베리의 이번 부상은 올 해 가장 강력한 후보인 호날두의 맹활약과 맞물려 발롱도르 수상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호날두는 대표팀에서의 맹활약과 더불어 프리메라리가에서도 13경기에서 2차례 해트트릭 포함해 16골을 터트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으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4경기서 8골을 터트리는, 그야말로 골 폭풍을 몰아치고 있다.

이미 부상으로 수상 경쟁에서 주춤하고 있는 리오넬 메시(FC 바르셀로나), 여기에 유력 후보인 리베리의 갈비뼈 골절까지. 이래저래 많은 주변 정황들이 호날두의 발롱도르 가능성을 배가 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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