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의 체사레 프란델리 감독이 브라질월드컵 기간 경기 중 선수들에게 물 마실 시간을 따로 주는 '워터 브레이크'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프란델리 감독이 이같은 주장을 펼친 건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의 일부 북부 도시의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아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포르탈레자와 나탈, 살바도르, 헤시페 등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도시들은 열대성 기후가 특히 강하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이 겨울이라 하더라도 섭씨 30도가 넘을 만큼 고온 다습한 날씨를 보인다.
프란델리 감독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골포스트 근처에 물통을 놓아 마시도록 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코너킥 상황이 되어야만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다"며 워터 브레이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물을 마시기 위해 코너킥을 만드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제법 심각한 문제다. 빠른 시간 내에 이 문제를 FIFA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FIFA가 워터 브레이크의 도입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기후 상황을 고려해 경기 중 선수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주장은 과거에도 몇 차례 제기되긴 했지만 FIFA는 이를 거절해 왔다.
프란델리 감독이 이같은 주장을 펼친 건 월드컵 경기가 열리는 브라질의 일부 북부 도시의 경우 온도와 습도가 높아 자칫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 때문이다.
실제 포르탈레자와 나탈, 살바도르, 헤시페 등 브라질 북부에 위치한 도시들은 열대성 기후가 특히 강하다. 월드컵이 열리는 6월이 겨울이라 하더라도 섭씨 30도가 넘을 만큼 고온 다습한 날씨를 보인다.
프란델리 감독은 4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가진 언론 인터뷰에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골포스트 근처에 물통을 놓아 마시도록 하고 있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코너킥 상황이 되어야만 선수들이 물을 마실 수 있다"며 워터 브레이크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물을 마시기 위해 코너킥을 만드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른다. 농담처럼 들리겠지만 제법 심각한 문제다. 빠른 시간 내에 이 문제를 FIFA에 요청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FIFA가 워터 브레이크의 도입을 받아들일지는 불투명하다. 기후 상황을 고려해 경기 중 선수들에게 물을 마실 수 있는 시간을 줘야 한다는 주장은 과거에도 몇 차례 제기되긴 했지만 FIFA는 이를 거절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