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가 꼽은 '피하고 싶은 팀' 스페인·브라질·독일
입력 : 2013.12.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스페인, 브라질, 독일을 피하고 싶다”

포르투갈의 에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가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본선서 가장 피하고 싶은 팀으로 스페인과 브라질, 독일을 꼽았다.

호날두는 5일 스페인 ‘마르카’와 가진 인터뷰서 “프라질과 스페인, 독일은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다. 그들과 맞붙는 것은 좋지 않다”며 “이들 중 한 팀과 처음부터 마주하고 싶지는 않다”고 털어놨다.

그러나 그는 “하지만 우리는 아직 최악의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있지 않다. 우리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브라질서 우리의 목표에 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호날두는 이번 브라질 월드컵이 자신의 월드컵이 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많은 것들이 연관되어 있다. 시즌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몸 상태는 어떤지 등이 말이다”고 확답을 내리지는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호날두는 “현재 내 상태는 최상이다. 이 상태를 이어가 월드컵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월드컵 우승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사진= ⓒ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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