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이어 애리조나까지...추신수에 급관심
입력 : 2013.12.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가 추신수(31) 영입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10일(한국시간) 윈터미팅이 개최됐다. 메이저리그 30개 구단의 단장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플로리다 주 올랜도의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 모였다. 여러 논의가 오가는 가운데 텍사스와 애리조나가 추신수에 가장 적극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FOX 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추신수가 텍사스와의 중요한 협상 국면에 돌입했다”며 텍사스가 추신수 계약에 가장 근접했다고 전했다. 당초 텍사스는 우타 빅뱃인 넬슨 크루즈를 대체할 외야수로 추신수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또한 추신수 영입에 적극적인 것으로 밝혀졌다. 로젠탈은 이어 “애리조나가 LA 에인절스의 마크 트럼보와 추신수 영입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로써는 텍사스와 애리조나가 추신수에 가장 큰 관심으로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애틀 또한 배제할 수 없다.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로빈슨 카노에 10년 2,400만 달러(약 2,525억 원)를 안기며 대박 계약을 안긴 시애틀과 크루즈 협상이 더딘 가운데 추신수가 시애틀로 향할 가능성도 생겼다.

한편, 추신수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구단은 텍사스 애리조나를 제외하고 복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6년 1억 3,800만 달러(약 1,452억 원)를 제시한 팀도 있어 추신수의 계약 규모는 6년 1억 3,800만 달러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게티이미지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