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감독, 다나카에 러브콜
입력 : 2013.12.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박원식 기자= 양키스 지라디 감독이 일본 다나카 투수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강력한 러브콜을 하고 있다.

조 지라디 감독은 12일(한국시각) 미국 메이저리그 윈터미팅에서 라쿠텐의 다나카(25)를 놓고 " "다나카가 일본무대에서 세운 24승 무패 기록은 양키스 선발 로테이션에 들면 더 좋은 기록도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양키스는 윈터미팅 이전에 다나카에 대해 4 년 4000 만 달러 (약 420 억 원)로 계약금액을 내부적으로 정한 바 있다.

양키스 감독뿐만 아니라 시카고 컵스의 릭 렌테리아 감독도 "다나카에 대해 좋은 소문을 많이 듣고있다. 훌륭한 선수 인 것은 틀림없다. 빨리 비디오를 보고 싶다"고 말해 포스팅 비용이 낮아지면서 부담없이 좋은 선수를 데려올 수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LA타임스도 온라인판에서 "라쿠텐 구단이 불가 방침을 세우고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적극적인 입장 표명을 안할수록 다나카의 영입은 어려워 질 것"으로 내다 봤다.

이번 윈터미팅에서는 라쿠텐 구단주의 '다나카 포스팅 절대 불가' 발언이 나오고, 라쿠텐 타치바나 요조 사장이 "아무 말도 할 수 없다'며 다나카의 미국 진출에 대해 함구하고 있어 다나카의 거취에 대해 초미의 관심사가 되고 있다.

한편, 타치바나 사장은 윈터미팅 장소에서 "다나카 문제로만 온 것은 아니다. 새로운 외국인 보강 등의 목적이 있다"고 언급해 연막작전을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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