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태평로] 정지훈 기자= 손흥민(21, 레버쿠젠), 구자철(24, 볼프스부르크) 등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홍명보 자선 축구 경기에 합류한다.

홍명보 장학재단은 19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하나은행과 함께하는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13’ 미디어데이를 열고 홍명보 자선축구경기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경기가 열리는 29일 독일 분데스리가가 휴식기를 맞이하기에 분데스리거가 대거 합류했다. 손흥민을 비롯해 구자철, 홍정호(24, 아우크스부르크), 박주호(26, 마인츠) 등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사랑팀’에 배치됐다.

이번 자선축구경기는 올 한해 대한민국 축구에 보내 준 팬들의 성원에 보답 하고자 대한민국 축구의 뿌리인 K리그를 빛내고 있는 K리그 올스타 선수들과 해외리그에서 우수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해외리그 올스타 선수들의 대결로 진행된다.

해외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이 주축이 된 ‘사랑팀’에는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박건하 코치, 김봉수 코치가 합류했고 손흥민, 구자철, 홍정호, 정성룡, 김영권, 이범영, 박주호, 김진수, 한국영이 소속됐고 개그맨 서경석과 여자 축구 간판 스타 지소연까지 합류했다.

반면, K리그 선수들이 주축이 된 ‘희망팀’에는 김태영 코치를 비롯해, 김용대, 김승규, 윤일록, 박종우, 김진규, 염기훈, 김신욱, 정대세, 이명주, 이용, 이근호, 하대성 그리고 여자 축구 선수 여민지도 합류했다.

사진=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