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성래 기자= 이란을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무대에 올려 놓은 카를로스 케이로스 감독이 ‘배신’이란 주먹감자를 날릴 지도 모르겠다.
케이로스 감독은 21일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과 절친한 사로 잘 알려진 케이로스 감독은 “지도자로서 나의 꿈 중 하나는 잉글랜드 축구계에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나는 맨체스터에서 매우 행복했고,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며 예전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누구나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은 엄연히 이란과 계약되어 있고, 이란은 6개월 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을 치른다. 월드컵 준비만 해도 빠듯할 이 시점에서 팀의 수장인 감독으로서 용인될 수 있는 발언은 아니었다.
지난 6월 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주먹감자를 날리는 행동으로 한국 축구팬들을 분통에 빠뜨리게 했던 케이로스 감독. 이제 한국뿐만 아니라 이란에서도 큰 비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케이로스 감독은 21일 영국 ‘메트로’와의 인터뷰에서 “토트넘 감독직에 관심이 있다”고 말했다.
토트넘 홋스퍼 다니엘 레비 회장과 절친한 사로 잘 알려진 케이로스 감독은 “지도자로서 나의 꿈 중 하나는 잉글랜드 축구계에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나는 맨체스터에서 매우 행복했고, 훌륭한 시간을 보냈다”며 예전의 영광을 그리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개인적인 감정은 누구나 표현할 수 있다. 그러나 케이로스 감독은 엄연히 이란과 계약되어 있고, 이란은 6개월 후 세계에서 가장 큰 스포츠 축제 중 하나인 월드컵을 치른다. 월드컵 준비만 해도 빠듯할 이 시점에서 팀의 수장인 감독으로서 용인될 수 있는 발언은 아니었다.
지난 6월 한국과의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주먹감자를 날리는 행동으로 한국 축구팬들을 분통에 빠뜨리게 했던 케이로스 감독. 이제 한국뿐만 아니라 이란에서도 큰 비난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