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지역 내 장애인부모회에 '사랑의 기금' 전달
입력 : 2013.12.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수원 삼성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수원 지역 내 장애아동을 둔 가족들에게 정성스레 모은 사랑의 기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수원은 23일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장으로 한국장애인부호회 수원지부 소속 장애아동과 부모를 초대했다.

정성룡, 곽희주, 권창훈 등이 함께 한 이날 자리에서 수원은 올 시즌 홈 경기 이벤트와 선수단 성금으로 모은 기금 663만4,850원과 블루윙즈 점퍼를 전달했다.

특히 곽희주는 즉석에서 200만원 더 쾌척하는 등 훈훈한 마음을 보여주기도 했다. 선수들은 성금 전달 외에도 팬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가지며 즐거운 시간도 함께 보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골키퍼 정성룡은 "일년 동안 동료 선수들과 함께 모은 성금을 이렇게 전달하는 자리에 참석할 수 있어 기쁘다"며 "얼마 안 되는 부족한 선물이지만 우리가 모은 정성이 크리스마스를 맞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