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 학교원정대, 사무국도 나섰다
입력 : 2013.12.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사회 공헌 사업에 힘쓰고 있는 FC안양 노력에 구단 사무국도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FC안양은 지난 26일 오전 지역 내 호성중학교를 찾았다. 시즌 중에는 선수들이 학교원정대의 주축이 돼 활동했지만 이번에는 사무국이 주축이 되어 원정대에 나섰다.

이번 학교원정대는 호성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관련 직업에 관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호성중학교에 도착한 FC안양 사무국 직원들은 전춘귀 교장에게 명예교사 위촉장을 받고 3학년 120여명이 모인 시청각실에서 2시간 동안 대화를 나눴다.

호성중 최건위 학생은 "이전에는 스포츠와 관련된 직업을 가져야겠다고 막연히 생각만 했다. 하지만 오늘 FC안양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면서 스포츠와 관련된 일 중에서도 내가 할 수 있는 구체적인 진로를 생각 할 수 있었다. 다른 곳에서 얻을 수 없는 정보였기에 더욱 진지하게 나의 미래를 고민할 수 있었다"며 뜻깊은 시간이었음을 밝혔다.

FC안양 권익진 사무국장은 "지역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가진 것 같아 뿌듯하다. 고등학교 진학을 앞두고 있는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포츠 분야의 다양한 직업과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직원들이 나서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FC안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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