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오태환, 충주중서 일일 진로강사 활동
입력 : 2013.12.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의 오태환선수가 지난 26일 충주중학교 강당에서 300여명의 청소년들을 위한 특별한 진로특강을 가졌다.

이날 진로특강은 충주중학교 진로교사 선생님의 요청에 의해 축구선수라는 직업에 대한 소개와 오태환 선수의 이야기를 학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진행되었다.

강사로 나선 오태환 선수는 자신의 꿈인 프로선수가 되기 위해 포기하지 않고 좌절하지 않았던 스스로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이야기했으며, 학생들도 집중해서 강의를 끝까지 경청했다.

충주중학교 진로교사 임희태 선생님은 “백혈병이라는 큰 어려움에 부딪혔지만, 끝까지 꿈을 포기하지 않은 스토리가 우리 학생들에게 잘 전달이 되었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있는 학생들에게 큰 의미가 있는 시간이였다고 생각한다.” 며 강의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오태환선수는 “처음에 강의를 한다는 것이 부담스럽게 느껴졌지만, 솔직하게 내 이야기를 전달하고 그로인해 학생들의 진로고민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특강을 마친 느낌을 전했다.

충주험멜프로축구단은 2014년 1월 초 강원도 고성으로 1차 동계훈련을 떠나 내년시즌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

사진=충주험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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