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그렉 매덕스의 100% 명예의 전당 입성이 실패했다. 투표권을 가진 켄 거닉 기자가 ‘약물시대’에서 뛴 선수라는 이유로 기권했기 때문.
전날인 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매덕스의 100% 명예의 전당 투표는 계속 이어졌다. 이변이 없는 한 사상 최초로 100% 투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했다. 하지만 8일 그 이변이 일어났다. MLB.com의 LA 다저스 담당기자로 익숙한 거닉이 매덕스에 투표하지 않은 것.
매덕스에 대한 투표를 포기한 거닉은 명예의 전당 마지막 해인 잭 모리스에게만 투표했다. 거닉은 “금지 약물 시대가 넘쳐난 시대에 뛴 선수”라는 설명으로 자신이 매덕스에 투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홈런 타자인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등은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덕스의 경우는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없다. 단지 그러한 시대에 뛴 투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닉은 투표하기를 거부했다.
매덕스 100% 명예의 전당을 가로막은 거닉은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의 ‘담배 논란’을 부추긴 인물이다. 거닉은 류현진이 처음 캠프에 참가해 런닝 훈련에서 뒤처지자 “담배를 끊어야 한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매덕스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골드글러브 또한 18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수비능력도 뛰어났다. 5000이닝 이상 던진 몇 안 되는 투수이며 통산 성적은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은 3.16이다. 하지만 딱 한 표를 받지 못해 명예의 전당 100% 입성에는 실패했다.
이제 관심은 매덕스가 1992년 톰 시버가 기록한 98.84%의 최고 기록을 깰 수 있느냐에 몰렸다.
사진=워싱턴 포스트 캡쳐
전날인 7일(이하 한국시간)까지 매덕스의 100% 명예의 전당 투표는 계속 이어졌다. 이변이 없는 한 사상 최초로 100% 투표율로 명예의 전당 입성이 유력했다. 하지만 8일 그 이변이 일어났다. MLB.com의 LA 다저스 담당기자로 익숙한 거닉이 매덕스에 투표하지 않은 것.
매덕스에 대한 투표를 포기한 거닉은 명예의 전당 마지막 해인 잭 모리스에게만 투표했다. 거닉은 “금지 약물 시대가 넘쳐난 시대에 뛴 선수”라는 설명으로 자신이 매덕스에 투표하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한 시대를 풍미한 홈런 타자인 배리 본즈, 마크 맥과이어 등은 금지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매덕스의 경우는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없다. 단지 그러한 시대에 뛴 투수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거닉은 투표하기를 거부했다.
매덕스 100% 명예의 전당을 가로막은 거닉은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의 ‘담배 논란’을 부추긴 인물이다. 거닉은 류현진이 처음 캠프에 참가해 런닝 훈련에서 뒤처지자 “담배를 끊어야 한다”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매덕스는 1992년부터 1995년까지 4년 연속 사이영상을 수상했다. 골드글러브 또한 18번이나 수상할 정도로 수비능력도 뛰어났다. 5000이닝 이상 던진 몇 안 되는 투수이며 통산 성적은 355승 227패 평균자책점은 3.16이다. 하지만 딱 한 표를 받지 못해 명예의 전당 100% 입성에는 실패했다.
이제 관심은 매덕스가 1992년 톰 시버가 기록한 98.84%의 최고 기록을 깰 수 있느냐에 몰렸다.
사진=워싱턴 포스트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