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레, 3년 연속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상 수상
입력 : 2014.0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도용 기자= 코트디부아르의 미드필더 야야 투레(31, 맨체스터 시티)가 2013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상을 수상했다.

투레는 존 오비 미켈(27, 첼시), 디디에 드로그바(36, 갈라타사라이)와의 경쟁 끝에 9일 발표 된 2013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상을 수상하며 3년 연속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3년 연속 수상자는 사무엘 에투(카메룬)의 2003, 2004, 2005년 3년 연속 수상한 이후 두 번째로 코트디부아르 선수로는 처음이다.

2013년 한 해 동안 투레는 소속팀 맨체스터 시티와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소속팀에서는 총 50경기에 출전 해 19골을 기록했으며, 코트티부아르 대표팀 소속으로 투레는 11경기에 출전 해 6골을 넣으며 팀을 2014 브라질 월드컵으로 이끌었다.

이런 활약을 인정 받아 투레는 지난 해 12월에 발표 된 FIFA-FIFPro 베스트 11 MF 부문 후보에 아프리카 선수로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으며, 2013 FIFA 발롱도르 최초 후보 23명에도 선정됐었다.

투레는 수상 후 “올해의 아프리카 선수상을 받게 돼서 영광이고, 매우 기쁘다”며 “이 기쁨을 나의 형인 콜로 투레와 나와 경쟁했던 드로그바, 미켈과 함께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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