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두원 기자= 김상호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있는 19세 이하 남자 축구 대표팀이 2014년 1차 훈련의 첫 일정을 봉사활동으로 시작했다.
오는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대표팀은 첫 소집일이었던 지난 13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정혜재활원을 방문해 청소를 돕고 장기자랑 자리를 갖는 등 약 3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혜재활원은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서 재활원을 대표해 U-19 대표팀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양순향 사무국장은 "여기 계신 분들은 주변 사람의 도움없이 살아갈 수 없는 분들이다. 비록 오늘 하루지만 우리들에게는 여러분의 방문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해 첫 소집에 맞춰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김상호 감독은 "선수들이 축구에만 집중해 살다보니 이런 경험이 거의 없다. 이번 활동을 통해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도 다시금 새기고, 주변의 불편한 이웃들을 생각할 기회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향후 5차례의 전지 훈련 동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오는 24일까지 제주 서귀포시에서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하는 대표팀은 첫 소집일이었던 지난 13일 서귀포시 토평동에 위치한 정혜재활원을 방문해 청소를 돕고 장기자랑 자리를 갖는 등 약 3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혜재활원은 지적 장애인을 위한 사회복지시설로서 재활원을 대표해 U-19 대표팀의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양순향 사무국장은 "여기 계신 분들은 주변 사람의 도움없이 살아갈 수 없는 분들이다. 비록 오늘 하루지만 우리들에게는 여러분의 방문이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해 첫 소집에 맞춰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한 김상호 감독은 "선수들이 축구에만 집중해 살다보니 이런 경험이 거의 없다. 이번 활동을 통해 국가대표로서의 사명감도 다시금 새기고, 주변의 불편한 이웃들을 생각할 기회도 갖길 바라는 마음에서 봉사활동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10월 미얀마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대표팀은 향후 5차례의 전지 훈련 동안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