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양] 정성래 기자= “등번호는 프로의 이름이다”
전남 드래곤즈가 특별한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바로 ‘배번 수여식’이다.
전남 박세연 사장은 16일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 교육관서 열린 출정식 행사서 각각의 선수들 모두에게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는 ‘배번 수여식’을 거행했다.
박세연 사장은 배번 수여식에 앞서 “배번 부여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등번호를 받은 선수들은 전남과 함께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것이 10년간 이어지면 바로 전남의 레전드가 되는 것이다”라며 “행여 타 팀으로 가더라도 자기의 번호를 지킬 수 있는 선수는 대단한 선수라고 평가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등번호는 바로 프로 선수의 이름이다”고 등번호에 새겨진 깊은 의미를 선수들에게 전했다.
이어 이어진 배번 수여식에선 전남의 수문장으로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지가 1번 유니폼을 첫 번째로 수여 받았다. 박세연 사장은 김병지에게 “(1번)몇 번 더 달아야지?”라며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병지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사장은 김병지를 시작으로 모든 1군 선수들에게 직접 유니폼을 전달하며 2014 시즌을 잘 치러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사장은 선수들에게 팀, 그리고 자신의 등번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번 배번 수여식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하석주 감독 역시 사장의 말에 동의했다. “어떤 곳에 가더라도 자기 번호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자신의 번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다소 뻔할 수 있었던 출정식 행사였다. 그러나 전남은 박세연 사장과 하석주 감독을 필두로 배번 수여식이라는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2014년을 시작하는 전남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
전남 드래곤즈가 특별한 출정식 행사를 가졌다. 바로 ‘배번 수여식’이다.
전남 박세연 사장은 16일 광양 포스코 광양제철소 교육관서 열린 출정식 행사서 각각의 선수들 모두에게 자신의 등번호가 새겨진 유니폼을 전달하는 ‘배번 수여식’을 거행했다.
박세연 사장은 배번 수여식에 앞서 “배번 부여에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등번호를 받은 선수들은 전남과 함께 한다는 것을 뜻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어진 배번 수여식에선 전남의 수문장으로 여전히 현역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김병지가 1번 유니폼을 첫 번째로 수여 받았다. 박세연 사장은 김병지에게 “(1번)몇 번 더 달아야지?”라며 고령의 나이에도 여전한 기량을 과시하고 있는 김병지에게 농담을 건네기도 했다. 사장은 김병지를 시작으로 모든 1군 선수들에게 직접 유니폼을 전달하며 2014 시즌을 잘 치러달라는 부탁을 하기도 했다.
사장은 선수들에게 팀, 그리고 자신의 등번호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번 배번 수여식을 계획했다고 전했다. 하석주 감독 역시 사장의 말에 동의했다. “어떤 곳에 가더라도 자기 번호를 알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자신의 번호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잊지 않았다.
다소 뻔할 수 있었던 출정식 행사였다. 그러나 전남은 박세연 사장과 하석주 감독을 필두로 배번 수여식이라는 의미있는 행사를 기획함으로써 2014년을 시작하는 전남의 의지를 다시 한 번 일깨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