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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양원경이 이혼 후 우울증을 앓고 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KBS2 '비타민'에서는 남성 우울증에 관해 다뤘다. 이날 양원경은 우울증을 앓았다는 사실을 고백했다. 그는 "이혼은 예상하지 못했던 시련이라 더 큰 고통이었다"며 "마음의 병은 몸까지 아프게 하더라"고 말해 그동안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았음을 담담히 전했다. 그는 "가장 견디기 힘든 건 나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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