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라드, 선제골 ‘주인공’ 발로텔리 극찬
입력 : 2014.09.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루도고레츠전서 페널티킥 골을 기록한 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34)가 선제골의 주인공인 마리오 발로텔리(24)를 극찬했다.

제라드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잉글랜드 안필드에서 열린 루도고레츠와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B조 1차전에서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서 발로텔리는 후반 37분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리버풀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제라드는 경기 종료 후 기자회견서 “우리는 모두 발로텔리의 데뷔골을 기다려왔다”면서 “발로텔리는 오늘 경기를 통해 신뢰를 줬다. 특히 그는 경기 내내 끈질긴 면모를 보이면서 골잡이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이어 그는 “골보다 중요하 건 발로텔리의 운동량”이라면서 “나를 비롯해 팀 구성원, 팬들 모두가 그가 어떻게 팀에 녹아들지 예의주시해왔다. 그러나 현재 발로텔리는 아주 적극적인 자세로 팀에 적응하기 위해 노력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아스톤 빌라전과 마찬가지로 카운트어택에서 문제점을 드러냈다. 오늘 경기를 통해 많은 것들을 배웠다”면서 “이제는 바젤과의 경기를 바라봐야 할 때다. 바젤전서 승점 3점을 얻는다면 아주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오늘 경기 이상의 성과를 얻기 위해 분석을 토대로 문제점을 개선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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