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AC 밀란 회장 실비오 베를루스코니가 엠폴리전에서 무승부를 기록한 필리포 인차기(41) 감독을 비난했다.
베를루스코니는 25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에서 인차기 감독이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며 불평했다. 엠폴리전 무승부에 대해 베를루스코니는 "인차기가 만일 내 충고를 들었다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밀란 지휘봉을 잡은 인차기는 시즌 초반 2연승 행진으로 순항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의 입지가 뒤바뀌었다. 유벤투스전 0-1 패배에 이어 엠폴리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유벤투스전에서 밀란은 잘 싸우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발목이 잡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유벤투스가 앞섰기에 아쉽지 않은 패배였다.
엠폴리전에서 밀란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 작업은 수월했지만 다니엘레 보네라의 실수 탓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엠폴리전 결과에 베를루스코니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표했다. 인차기 감독에게 자신이 지향하는 전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간접 비판했다. 평소에도 베를루스코니는 감독 전술에 관여하기로 유명하다.
인차기 이전에도 베를루스코니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을 비롯한 여러 감독에게 자기 의견을 강요했다. 이들 모두 베를루스코니에 염증을 느낀 채 밀란과 결별했다. 특히 레오나르두 베를루스코니와의 갈등 탓에 인터 밀란 사령탑을 맡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베를루스코니는 25일 이탈리아 축구 매체 '풋볼 이탈리아'에 실린 인터뷰에서 인차기 감독이 자신의 충고를 듣지 않는다며 불평했다. 엠폴리전 무승부에 대해 베를루스코니는 "인차기가 만일 내 충고를 들었다면 이번 경기에서 승리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밀란 지휘봉을 잡은 인차기는 시즌 초반 2연승 행진으로 순항했다. 그러나 일주일 만의 입지가 뒤바뀌었다. 유벤투스전 0-1 패배에 이어 엠폴리전에서도 2-2 무승부를 기록.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유벤투스전에서 밀란은 잘 싸우고도 결정력 부족으로 발목이 잡혔다.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유벤투스가 앞섰기에 아쉽지 않은 패배였다.
엠폴리전에서 밀란은 수비 불안을 노출하며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공격 작업은 수월했지만 다니엘레 보네라의 실수 탓에 승점 3점 획득에 실패했다.
엠폴리전 결과에 베를루스코니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표했다. 인차기 감독에게 자신이 지향하는 전술을 사용하지 않았다며 간접 비판했다. 평소에도 베를루스코니는 감독 전술에 관여하기로 유명하다.
인차기 이전에도 베를루스코니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감독을 비롯한 여러 감독에게 자기 의견을 강요했다. 이들 모두 베를루스코니에 염증을 느낀 채 밀란과 결별했다. 특히 레오나르두 베를루스코니와의 갈등 탓에 인터 밀란 사령탑을 맡는 초강수를 두기도 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