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로 부상 복귀, 유벤투스 리그 4연패 '본격 시동'
입력 : 2014.09.2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인턴기자=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안드레아 피를로가 부상을 털어내고 훈련에 복귀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26일 보도를 통해 “피를로가 유벤투스의 뷔노보 팀 훈련장에 복귀했다”고 전했다.

피를로는 지난달 AC밀란과의 슈퍼컵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했고 당초 개막전 결장하는 수준에 그칠 것이라 예상했으나 부상정도가 생각보다 심각해 현재까지 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허나 아직 완벽한 컨디션은 아닌 듯 보인다. 이탈리아 매체들은 “피를로가 곧장 경기에 뛸 수 있는 상태는 아니다”라며 “내달 1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는 것을 목표로 할 것”이라 밝혔다.

피를로의 복귀로 유벤투스는 숨통이 트이게 됐다. 개막과 동시에 아르투로 비달, 안드레아 피를로, 알바로 모라타, 조르지오 키엘리니, 카를로스 테베스, 안드레아 바르찰리, 루카 마로네까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며 살얼음판을 걸어오던 유벤투스였다.

최근 카를로스 테베스, 아르투로 비달 등이 복귀해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고 여기에 피를로의 복귀로 한결 가볍게 리그 4연패와 챔피언스리그를 통한 명가 부활의 시동을 걸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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