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댄스 전도사’ 하메스, 호날두도 춤추게 했다
입력 : 2014.10.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유지선 인턴기자= 올 여름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한 하메스 로드리게스(23)가 콜롬비아 특유의 살사댄스를 전수하면서 레알 선수단에 춤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7라운드 홈경기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아틀레틱 빌바오에게 5-0 완승을 거뒀다.

호날두는 경기 시작 2분 만에 가레스 베일의 크로스를 깔끔한 헤딩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호날두의 선제골 이후 재미있는 장면이 한차례 연출됐다. 선제골의 주인공인 호날두와 수비수 마르셀로(26), 로드리게스가 함께 어우러져 살사댄스를 골 세리머니로 선보인 것이다.

로드리게스의 지휘 아래 세 선수의 춤사위가 이어졌고, 호날두는 결국 쑥스러운 듯 마르셀로와 로드리게스의 어깨에 손을 두르면서 세리머니를 마무리했다. 이 세리머니는 로드리게스가 레알 선수단에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로드리게스가 활약했던 콜롬비아 대표팀은 집단 댄스 세리머니로 이슈가 된 바 있다. 당시 콜롬비아 대표팀에 춤바람을 일으킨 선수가 파블로 아르메로(28)였다면 레알서는 로드리게스가 ‘댄스 전도사’역할을 자처했다.

특히 레알은 올 시즌 라 리가서 25골을 퍼부으며 화끈한 골 잔치를 이어가고 있다. 댄스 세리머니를 볼 수 있는 확률이 더 높아진 것이다. 로드리게스의 댄스 교실이 앞으로 레알의 골 잔치와 함께 어떤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게 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호날두와 로드리게스, 마르셀로의 댄스 세리머니 영상 보러가기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영상= 유투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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