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왕’ 산체스, EPL 10월의 선수 선정
입력 : 201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아스널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는 ‘산왕’ 알렉시스 산체스(25)가 팬들이 선정한 영국축구선수협회(PFA) 10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산체스는 10월에 벌어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경기에서 3골을 넣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쳐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지난 달 18일(한국시간) 벌어졌던 헐 시티와의 2014/2015 EPL 8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린 산체스는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추가시간 환상적인 드리블에 이은 결정적인 패스로 대니 웰벡의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내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1주일 후 벌어진 선더랜드와의 EPL 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는 홀로 2골을 뽑아내면서 물오른 골 감각을 과시했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PFA 10월의 선수에 뽑힌 산체스는 아르센 벵거 감독으로부터 극찬을 받기도 했다.

벵거 감독은 “산체스는 수아레스와 비슷한 선수다. 산체스는 상대에게 공을 넘겨주기도 하지만 곧바로 가로채오는 선수라는 점에서 수아레스와 비슷한 특징을 지닌 선수라고 본다”면서 잉글랜드 무대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는 산체스를 수아레스와 비견하기도 했다.

한편 올 시즌을 앞두고 3,740만 파운드(약 649억 원)의 이적료로 아스널에 입성한 산체스는 17경기에서 11골 3도움을 기록하며 아스널의 실질적인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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