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정지훈 기자= 리버풀의 존 헨리 구단주가 120년 역사를 자랑하는 안필드 경기장의 명명권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이 소식을 들은 현지 팬들은 우려의 목소리와 함께 반발심을 드러내고 있다.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의 헨리 구단주가 안필드의 명명권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디언’은 “헨리 구단주가 릭 패리 전 단장과 두바이로 출장을 떠났고, 스폰서 확보 또는 안필드의 명명권을 판매하기 위한 미팅을 진행했을 수도 있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안필드는 리버풀의 역사이자, 자존심이다. 안필드는 지난 1892년 이후 120년 동안 리버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고, 리버풀 축구의 성지로 리버풀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안필드는 수용 가능 인원이 45,000명에 불과해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이유로 리버풀은 수년전부터 새로운 경기장 신축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헨리 구단주는 리버풀의 재정적인 이익을 위해 안필드의 명명권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과거 헨리 구단주는 “안필드의 명명권을 판매해야 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이를 통해 막대한 매출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바 있다.
명명권의 판매 대상은 중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헨리 구단주는 최근 중동을 돌면서 안필드의 명명권 또는 스폰서십 확보를 위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 소식이 들리자 리버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리버풀의 팬들이 자존심과도 같은 안필드 명명권을 판매한다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축구 전문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5일 영국 '가디언'의 보도를 인용해 “리버풀의 헨리 구단주가 안필드의 명명권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특히 ‘가디언’은 “헨리 구단주가 릭 패리 전 단장과 두바이로 출장을 떠났고, 스폰서 확보 또는 안필드의 명명권을 판매하기 위한 미팅을 진행했을 수도 있다”고 구체적인 상황을 전했다.
안필드는 리버풀의 역사이자, 자존심이다. 안필드는 지난 1892년 이후 120년 동안 리버풀의 홈구장으로 사용됐고, 리버풀 축구의 성지로 리버풀 팬들은 물론 전 세계 축구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그러나 안필드는 수용 가능 인원이 45,000명에 불과해 라이벌 클럽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널 등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이익을 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이런 이유로 리버풀은 수년전부터 새로운 경기장 신축 프로젝트를 추진했으나 여러 이유로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헨리 구단주는 리버풀의 재정적인 이익을 위해 안필드의 명명권 판매를 고려하고 있다. 과거 헨리 구단주는 “안필드의 명명권을 판매해야 할 수도 있다. 리버풀은 이를 통해 막대한 매출 상승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전한바 있다.
명명권의 판매 대상은 중동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헨리 구단주는 최근 중동을 돌면서 안필드의 명명권 또는 스폰서십 확보를 위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다.
이 소식이 들리자 리버풀 팬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 영국 언론들은 리버풀의 팬들이 자존심과도 같은 안필드 명명권을 판매한다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다고 전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