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타깃' 탈리스카, 벤피카 잔류 선언
입력 : 2014.1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벤피카의 떠오르는 미드필더 안데르손 탈리스카(20, 브라질)가 팀에 잔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브라질 출신의 탈리스카는 지난 2013년 브라질의 바히아를 떠나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에 입단했다. 이후 탈리스카는 188cm의 피지컬과 정확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벤피카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올시즌 그는 더욱 성숙한 플레이를 보이며 팀 전력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첼시, 아스날, 리버풀 등이 내년 겨울 이적 시장에서 탈리스카의 영입을 노렸다.

실제로 첼시의 주제 무리뉴 감독은 지난 9월 포르투갈 TVI24와의 인터뷰에서 "탈리스카는 매우 좋은 재능을 지녔다. 그는 충분히 잉글랜드에서 뛸 실력을 갖추고 있다"며 탈리스카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그러나 탈리스카는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벤피카 잔류를 선언했다.

그는 6일(한국시간) 포르투갈 일간지 '오 조고(O'JOGO)'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오직 벤피카만 생각하고 있다. 벤피카는 훌륭한 서포터와 코치진을 지닌 환상적인 클럽이다. 나는 이곳에서 더 배우고 싶다"며 벤피카 잔류 의사를 밝혔다.

사진= 벤피카 구단 페이스북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