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대표팀 호지슨, “바클리, 개스코인 연상시켜”
입력 : 2014.1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지우 인턴기자=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 감독이 로스 바클리(21, 에버턴)의 부상 복귀를 환영하면서 칭찬의 말을 건넸다.

잉글랜드의 미래로 불리는 바클리는 무릎 부상으로 인해 3개월 넘게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했다. 하지만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그는 에버턴의 리그 경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를 소화하면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에 호지슨 잉글랜드 대표팀 감독도 부상에서 복귀한 바클리를 환영했다. 더불어 바클리를 잉글랜드 역대 최고의 재능으로 손꼽히는 폴 개스코인과 비교해 눈길을 끌고 있다.

호지슨은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바클리는 엄청난 재능을 가진 선수다. 그는 완벽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직접 골을 넣을 수 있는 능력도 있다.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마치 개스코인을 보는 것 같다”며 바클리의 재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그는 “바클리는 오랜 시간동안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가 돌아온 것은 잉글랜드 대표팀에도 큰 기쁨이다. 하지만 그를 무리하게 기용하지는 않을 것이다”며 부상에서 복귀한 바클리를 배려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한편 호지슨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대표팀은 오는 15일 잉글랜드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유로 2016 조별리그 E조 4차전 슬로베니와의 경기를 치른다. 잉글랜드는 현재 3전 전승(승점 9점)을 기록하며 리투아니아, 슬로베니아(이상 승점 6점)를 제치고 E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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