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언론 'PSG, 차기 감독 시메오네 낙점'
입력 : 201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프랑스 거부 파리 생제르맹(PSG)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사령탑 디에고 시메오네(44) 모시기에 나섰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지 '르 스포르'는 7일 자에서 PSG의 나세르 알 켈라이피 구단주가 로랑 블랑의 계약기간이 내년 만료됨에 따라 대체자로 시메오네를 낙점했다고 보도했다.

시메오네 영입에 대한 공식 접촉은 없었다. 대신 PSG는 구단의 장기적인 프로젝트를 제시함으로써 시메오네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시메오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현역 시절 수비형 미드필더로서 이름을 알렸던 시메오네는 감독 변신 후 탁월한 리더십과 전략을 토대로 스페인은 물론 유럽을 주름잡고 있다.

시메오네의 아틀레티코는 2013/2014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성공.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로 대표되던 라 리가 양강 체제를 무너뜨렸다.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도 준우승을 차지. 신선한 돌풍을 일으켰다.

공로를 인정받은 시메오네는 레알 마드리드의 카를로 안첼로티 그리고 독일 대표팀의 요아힘 뢰브 감독 등과 함께 2014 FIFA 발롱도르 감독상 후보에 선정됐다.

PSG 이외에도 프리미어리그 거부 맨체스터 시티 역시 시메오네 감독 영입을 주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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