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벤치 멤버로 전락한 바르셀로나 골키퍼 마르크 안드레 테어 슈테겐(22)이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테어 슈테겐은 7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불안정한 팀 내 입지에 대해 순응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테어 슈테겐은 "훈련장은 물론 경기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약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주전 자리를 꿰차겠다고 밝혔다.
이어 "엔리케 감독도 어려운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엔리케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벤치 신세는 아쉽지만 감독의 뜻인 만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가 오랜 기간 주시했던 골키퍼다. 그리고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묀헨글라드바흐에 1,2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지불하며 테어 슈테겐 영입에 성공했다.
장신임에도 순발력이 뛰어난 테어 슈테겐은 발기술도 좋은 편이라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에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등번호 1번을 슈테겐에 부여하며 큰 기대를 표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시즌 개막 전 테어 슈테겐은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회복에 성공했지만 대체자였던 클라우디오 브라보 활약에 벤치를 지켜야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한 브라보는 빠른 적응력으로 바르셀로나의 리그 8경기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리그에서는 브라보를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테어 슈테겐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로테이션을 통한 경쟁 체제를 예고한 셈이다. 이를 의식하듯 지난 6일 새벽 아약스전에 출전한 테어 슈테겐은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테어 슈테겐은 7일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불안정한 팀 내 입지에 대해 순응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테어 슈테겐은 "훈련장은 물론 경기에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아약스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해 주전 자리를 꿰차겠다고 밝혔다.
이어 "엔리케 감독도 어려운 결정을 내렸을 것이다. 엔리케의 결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며 벤치 신세는 아쉽지만 감독의 뜻인 만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테어 슈테겐은 바르셀로나가 오랜 기간 주시했던 골키퍼다. 그리고 지난 여름 바르셀로나는 묀헨글라드바흐에 1,200만 유로(약 162억 원)를 지불하며 테어 슈테겐 영입에 성공했다.
장신임에도 순발력이 뛰어난 테어 슈테겐은 발기술도 좋은 편이라 바르셀로나의 티키타카에 어울린다는 평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주전 골키퍼를 상징하는 등번호 1번을 슈테겐에 부여하며 큰 기대를 표했다.
그러나 부상이 문제였다. 시즌 개막 전 테어 슈테겐은 등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부상 회복에 성공했지만 대체자였던 클라우디오 브라보 활약에 벤치를 지켜야 했다.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이적한 브라보는 빠른 적응력으로 바르셀로나의 리그 8경기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에 엔리케 감독은 리그에서는 브라보를 UEFA챔피언스리그에서는 테어 슈테겐에게 기회를 주고 있다. 로테이션을 통한 경쟁 체제를 예고한 셈이다. 이를 의식하듯 지난 6일 새벽 아약스전에 출전한 테어 슈테겐은 상대 공격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존재감을 보여줬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