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스타팅 멤버 짜기도 벅차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판 할 감독이 수비진 줄부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판 할 감독은 7일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비진들의 전력 이탈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로호 어깨가 탈골됐지만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다행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상 재발을 막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 로호는 전문의를 만났고 보수적인 치료 방식이 최선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이는 긍정적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6주 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다. 수술을 했다면 12주간 전력에서 이탈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수비진 붕괴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그리고 파트리스 에브라와 결별하며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 그러나 기존 선수는 물론 신입생들도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조니 에반스와 필 존스는 여전히 부상 이탈 중이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크리스 스몰링은 예상치 못한 퇴장 탓에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설상가상 로호마저 어깨 탈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가동할 수 있는 중앙 수비 자원은 마이클 캐릭과 톰 소프 그리고 패디 맥네어와 타일러 블랙캣뿐이다. 캐릭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나머지 선수는 경험이 부족한 신예다.
맨유 다음 상대는 크리스탈 팰리스다. 객관적인 전력은 맨유 우위지만 수비진 붕괴 탓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선발 명단 구성 자체도 어려운 실정이다.
판할 역시 "매 경기 똑같은 선발 라인업 구성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비난하고 싶지도 울부 짖고 싶지 않다. 선수들 그리고 나 자신과 팬들에 대한 믿음만이 전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이 판 할 감독이 수비진 줄부상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판 할 감독은 7일 캐링턴 클럽 하우스에서 열린 크리스탈 팰리스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수비진들의 전력 이탈에 대해 아쉬움을 표했다. 구단 홈페이지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로호 어깨가 탈골됐지만 수술을 받을 필요가 없다. 다행히 긍정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부상 재발을 막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어젯밤 로호는 전문의를 만났고 보수적인 치료 방식이 최선이라는 소견을 들었다. 이는 긍정적이다. 이러한 방식으로 그는 6주 정도 결장하게 될 것이다. 수술을 했다면 12주간 전력에서 이탈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맨유는 올 시즌 수비진 붕괴에 몸살을 앓고 있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리오 퍼디낸드, 네마냐 비디치 그리고 파트리스 에브라와 결별하며 수비진 개편에 나섰다. 그러나 기존 선수는 물론 신입생들도 부상 병동에 시달리고 있다. 조니 에반스와 필 존스는 여전히 부상 이탈 중이며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크리스 스몰링은 예상치 못한 퇴장 탓에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설상가상 로호마저 어깨 탈골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현재 가동할 수 있는 중앙 수비 자원은 마이클 캐릭과 톰 소프 그리고 패디 맥네어와 타일러 블랙캣뿐이다. 캐릭 본 포지션은 미드필더이며 나머지 선수는 경험이 부족한 신예다.
맨유 다음 상대는 크리스탈 팰리스다. 객관적인 전력은 맨유 우위지만 수비진 붕괴 탓에 승리를 장담할 수 없다. 당장 선발 명단 구성 자체도 어려운 실정이다.
판할 역시 "매 경기 똑같은 선발 라인업 구성하고 싶지만 그럴 수가 없다. 비난하고 싶지도 울부 짖고 싶지 않다. 선수들 그리고 나 자신과 팬들에 대한 믿음만이 전부다"며 고충을 토로했다.
외신팀 박문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