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1골 1도움’ 볼턴, 위건에 3-1 승... 강등권 탈출 박차
입력 : 2014.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의 놀라운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골 1도움을 기록해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볼턴 원더러스는 8일 오전 5시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7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청용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이청용은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종횡무진 활약하며 볼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그러나 아쉽게도 볼턴은 전반전에 수차례 기회를 맞이했으나 득점에는 연결하지 못하며 0-0으로 마쳤다.

그러나 후반 5분만에 이청용은 침투하는 막스 클래이튼에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클레이튼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선제골로 상승세를 탄 볼턴은 후반 10분 크레이그 데이비스가 리암 피니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했고 볼턴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어 6분뒤 후반 16분 매트 밀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이청용이 처리하며 3-0으로 볼턴이 앞서나가게 됐다. 위건은 후반 34분 칼럼 맥마나만이 1점을 만회하는데 그쳤고 볼턴이 승점 3점을 가져갔다.

이 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한 이청용은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올린데 이어 올 시즌 2골 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닐 레넌 감독 이후 볼턴 팀의 상승세를 함께 타고 있어 앞으로의 더 큰 활약도 기대된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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