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경식 기자= 1골 1도움을 기록한 ‘블루 드래곤’ 이청용이 영국 언론으로 부터 극찬을 받았다.

이청용은 8일 오전 5시 마크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 17라운드 위건 애슬레틱과의 홈경기에서 후반에만 1골 1도움을 기록하는 활약으로 볼턴의 3-1 승리를 견인했다.

후반 5분만 이청용은 침투하는 막스 클래이튼에 정확한 패스를 넣어줬고 클레이튼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또한 2-0으로 앞서고 있는 후반 16분 매트 밀스가 얻어낸 페널티 킥을 이청용이 직접 처리하며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이 경기 원맨쇼를 펼친 이청용에 대해 영국의 ‘볼턴 뉴스’는 “막스 클레이튼과 크레이그 데이비스, 이청용이 믿을 수 없는 과정으로 승부를 스스로 해결했다”며 “닐 던스, 매트 밀스, 데이비스 이청용은 엄청난 활약은 볼턴이 안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궁금하게 만들 정도”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청용의 볼턴 커리어 상 첫 페널티 킥을 자신감과 함께 성공시켰다. 이 자신감은 그의 폼이 최정점에 이르고 있음을 예상할 수 있다”며 페널티 킥을 골문 정중앙으로 차 넣은 이청용의 자신감을 최근 물오른 상승세와 함께 전했다.

이런 이청용은 데이비스, 막스 클레이튼 등과 함께 팀내 가장 높은 평점 8점을 부여, 팀의 승리와 함께 이청용의 활약을 높게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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