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독주' 무리뉴 ''우승 이야기? 아직 시기상조야''
입력 : 2014.11.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신명기 인턴기자= 시즌 초반 첼시의 독주를 이끌고 있는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 감독이 리그 우승 이야기는 아직 시기상조라며 세간의 섣부른 예상을 일축했다.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1라운드까지 9승2무의 무패 행진을 달리며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9일(한국시간)에는 적지에서 리버풀에 2-1 역전승을 거두면서 상승세를 이어 나갔다. 사우샘프턴이 승점 4점차로 첼시를 뒤쫓고 있지만 워낙 막강한 전력을 갖추고 있다 보니 다른 사령탑 입에서는 '결점 없는 팀'이라는 평가와 함께 우승은 따논 당상이라는 이야기가 벌써부터 들려오고 있다.

영국의 BBC도 10일자 보도를 통해 "첼시의 우승은 시간 문제인 듯 보인다"며 "첼시는 정상에 오를 만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으며 골키퍼부터 공격수까지 모든 부문에서 약점을 찾기 힘들다"라고 극찬하기도 했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우리는 아직 우승하지 못한 팀"이라며 선을 그었다. 이어 그는 "우리가 현재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축구에서는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

사진=©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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